이날 메리츠화재는 인천 남동구 소재 남동구청을 찾아 인천광역시와 걱정해결사업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오는 22일과 24일에는 각각 서울특별시 중구청, 부산광역시 동구청과도 협약식을 갖고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10여개 지자체와 걱정해결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걱정해결사업은 창립 90주년이었던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메리츠화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2년에는 ‘90가지 걱정해결단’ 운영을 통해 전국에 있는 소외이웃의 90가지 사연을 접수받아 생활비, 교육비 등을 지원해주며 걱정해결사업을 펼쳐왔다.
작년부터는 이 사업을 확대시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및 관리를 위해 지자체와 연계해 협업을 도모해 왔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의 지자체에 5대 광역시 소속 지자체를 추가해 총 10개 지자체에 기부금을 지원해 더 많은 소외이웃의 고민을 함께 나눌 계획”이라며 “임직원 봉사활동을 연계해 직접 봉사에 참여하는 기회를 늘려 하나의 기업문화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