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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새출발 위한 안정화 작업 분주

김미리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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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7-01 15:54 최종수정 : 2014-07-01 16:19

종로 ‘그랑서울빌딩’으로 신사옥 이전
주가안정 위해 자사주 200만주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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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이 오랜 기간 머물렀던 을지로 동양증권 사옥에서 종로로 신사옥을 이전하고 주가부양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계열분리 후 새로운 출발을 위한 작업에 분주하다.

동양생명은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빌딩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날 구한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50여명이 본사 1층에 새롭게 마련한 CS(Customer Service)센터에 모여 새 사옥 입주를 기념한 행사를 열기도 했다.

구한서 사장은 이날 “새 사옥 입주를 계기로 우리의 새 비전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더욱 앞당겨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롭게 마련한 일터를 직원의 자아실현의 공간이자 고객에게 행복과 감동을 전파하는 본사로 삼아 고객과 직원,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멋진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동양생명은 주말을 이용, 3주에 걸쳐 사옥 이전을 진행했으며 30일 CS센터 개소를 끝으로 이전작업을 마무리했다. 1층 로비에는 CS센터를 마련해 회사를 찾는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주가 부양을 위해 194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도 알렸다.

동양생명은 주주가치 증대 및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200만주를 오늘부터 9월말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취득 완료 후 동양생명의 자기주식 지분율은 3.25%(350만주)에서 5.11%(550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주주가치증대와 주가안정을 위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회사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돼있다는 판단 아래 자기주식 매입에 나섰다”고 말했다.

앞서 동양생명은 지난 3월 구한서 대표이사 사장과 김영굉 부사장이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각각 회사 주식 1만주와 5000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동양생명은 ‘동양사태’로 홍역을 겪은 후 지난해 12월 동양그룹에서 계열분리 했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옥이전을 추진, 자기주식 매입과 더불어 신계약 확대와 견조한 손익 달성으로 주주가치 극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양생명의 자사주 취득소식에 동양생명 주가는 이날 전일대비 2.36%(230원) 상승한 9960원에 장마감 됐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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