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협력사들은 동반성장보험을 통해 금융사로부터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고, 1차 협력사들이 대출 만기일에 결제하지 못해도 신보가 보험금으로 대출을 직접 상환한다. 또 납품 즉시 인터넷으로 필요한 시점에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동반성장보험은 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개정한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절차 지원 등에 관한 기준'에서 2차 협력사 지원 방안으로 채택됐다. 신보는 현재까지 현대모비스를 포함한 총 4개 대기업과 함께 연간 813억원 규모로 동반성장보험을 운용 중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