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까지 출시된 유니온페이 직불카드는 비밀번호 입력 결제 방식으로 국내 고객이 해외에서 사용 시 국내 등록 비밀번호+00(총 6자리)을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비밀번호 입력형 직불카드는 전세계 약 2000만 유니온페이 가맹점 중에서도 비밀번호 입력 단말기가 있는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유니온페이 서명형 직불카드는 전 세계 모든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서명 결제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향후 유니온페이의 가맹점 네트워크 확대 시에도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서명형 직불카드와 더불어 신한카드는 유니온페이 플래티늄 카드도 출시하기로 했다.
양사는 그동안 ‘고객 니즈에 부합되는 안정적인 서비스 구현’이라는 공동 목표에 중점을 두고 차별된 플래티늄 상품의 개발을 진행해왔다. 신한-유니온페이 플래티늄카드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국내 유니온페이 브랜드 상품 포트폴리오를 완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유니온페이 서명형 직불카드와 플래티늄카드 출시 제휴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양사의 고민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