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의 신용대출취급이 아직도 금리 30%대의 고금리 비중이 큰 가운데 공평저축은행은 2년 전인 출범초기부터 시중은행 못지않은 체계적인 자체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을 바탕으로 20%대의 중금리 대출을 확대해 왔다.
공평저축은행은 금융당국의 서민금융활성화 방침에 부응하고 은행권에서 외면받는 서민고객들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위해 그간 과거 수익모델 및 상품 분석을 통해 기존상품 보다 낮은 금리의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된 공평저축은행의 '우량직장인 저스트론'의 대출 금리는 7.0%~19.9%이며, 대출한도는 신용등급과 소득에 따라 최대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신청은 공평저축은행 홈페이지 방문, 또는 대표전화(1577-1771)를 통해 가능하며 실시간 대출승인여부 및 한도 확인도 가능하다.
공평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계가 수익모델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보다 체계화된 리스크관리를 통해 작지만 강한 관계형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