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우리카드는 해외직구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SMART한 해외직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달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아이포터를 이용하는 우리카드 고객에게 20~70%의 배송비 할인, 해외구매 물품 수리비에 대한 무료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직구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내달 12일에 관련 강연(‘아이포터와 우리카드가 함께하는 해외직구! 더 쉽게 다가서기) 또한 실시한다.
이뿐 아니라 관련 상품들도 출시했다. 지난 17일 신규영업을 재개한 KB국민·NH농협카드는 각각 해외직구 혜택을 담은 상품을 출시한다.
KB국민카드는 이달말경에 해외직구 7% 할인을 제공하는 ‘KB국민 정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해외직구 할인뿐 아니라 백화점·홈쇼핑·인터넷쇼핑몰 등 쇼핑특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뷰티(미용실·화장품·피부미용), 대중교통(버스·지하철) 5% 할인혜택도 탑재됐다.
NH농협카드 역시 해외직구시 무제한 캐시백이 되는 해외전용카드인 ‘글로벌 언리미티드 체크카드’를 지난 19일에 선보였다. 이 상품은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와 횟수에 제한 없이 이용액의 2%, ATM이용액의 0.5%를 무제한 캐시백해준다. 이용실적·업종 등의 제한이 없으며 해외전용상품으로 해외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출시된 해외전용카드”라며 “해외직구족들에게 특히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