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기보에 따르면 작년 보증총공급금액은 19조659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18조775억원) 대비 8.75%(1조5816억원)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10년(16조9336억원) 보다 2조7255억원 증가했다.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도 10조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작년 기보가 실시한 기술창업기업 보증공급 규모는 8조7142억원이다. 지난 2010년~2011년 6조원대(6조4504억원, 6조6527억원)를 기록한 것에 비해 약 2조원 이상 늘어났다.
특히 보증연계투자금액은 작년에 급증했다. 보증연계투자란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혁신형 중소기업에 보증과 연계해 직접투자하는 방식이다. 기보에 따르면 작년 보증연계투자액은 432억원으로 전년(35억원) 대비 약 13배 늘어났다.
기보 측은 “작년도에 시장상황을 감안해 보증연계투자액을 늘렸다”며 “민간VC의 경우 창업기업은 투자가 소외된 상황으로 이를 지원하기 위해 포션을 늘렸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