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러시앤캐시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전국의 농아인 야구팀이 총 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올해도 12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최사인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주관사인 대한농아인야구협회와 (재)양준혁야구재단과 손잡고 '멘토리프렌즈' 연예인야구단과 농아인 올스타간의 이벤트 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프로배구단 사인회 등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관계자는 "비록 프로야구에 비해 많은 이들이 알아주지 않는 농아인 야구대회지만 전국의 농아인들이 스포츠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나될 수 있는 뜻 깊은 대회"라며 " 특히 올해 5회째를 맞이하여 전통과 권위 있는 대회로 농아인 야구대회를 비롯한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후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