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러 차례 모의훈련을 통해 철저한 사전점검을 마친 뒤, 이전 당일 IT전문가 등 450여명을 투입해 사전에 고객에 공지했던 서비스 중단시간보다 2시간 앞당긴 4일 오전 10시 30분에 ATM, 인터넷, 전화(ARS) 등 대고객 온라인 서비스를 재개했다.
이번 이전 작업은 지난해 7월에 완공된 신한금융그룹 통합 전산센터로의 이전을 위한 마무리 작업의 일환으로 더욱 안정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 통합 전산센터는 지하 5층, 지상 6층 규모로 진도 7의 강진에도 견디는 내진 설계와 정전 시 자체발전이 가능한 최첨단 센터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연휴기간 동안 전산이전 작업을 진행했으며. 전국 현장직원들이 출근해 주요 서비스 점검 및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며, “앞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