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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7일 정상영업 개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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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5-06 19:04 최종수정 : 2014-05-07 10:58

대부업의 저축은행 인수 첫 사례로 서민금융 활성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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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7일 정상영업 개시
(구)예신저축은행과 (구)해솔저축은행을 인수하여 새롭게 탄생한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손종주)이 7일 정상영업을 개시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 창원 등에 총 12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영업구역 내 신용공여 비중이 정해져 있는 저축은행의 특성을 감안할 때 웰컴저축은행의 영업점이 전국 인구 및 경제 분포의 약 65%를 차지하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전국 기반의 적극적 영업추진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부금융업의 저축은행 인수 첫 사례라는 의미 깊어

대부금융업이 저축은행을 인수한 첫번째 사례인 만큼 2013년 12월17일 (구)해솔저축은행의 계약이전인수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4개월 넘는 준비작업을 거쳤고, 정책당국에서 마련한 대부금융회사의 저축은행 인수 정책방향에 따른 저축은행 건전경영 및 이해상충방지 계획이 적정하다고 인정받아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인수과정은 우선 지난 4월 30일 웰컴크레디라인대부㈜가 (구)예신저축은행의 주식 100% 취득을 승인 받았고, 이후 5월 2일 (구)해솔저축은행의 자산, 부채가 (구)예신저축은행으로 계약이전 되었으며, 5월 3일 (구)예신저축은행의 사명이 웰컴저축은행으로 변경됨에 따라 5월 7일부터 (구)예신저축은행, (구)해솔저축은행은 웰컴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바꾸고 정상영업을 하게 된 것이다.

◇서민금융의 편익을 확대 하라는 정책당국의 과제에 부응할 터

웰컴저축은행 출범은 서민경제 안정과 향상에 기여하라는 정책당국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이에 따라 웰컴저축은행은 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상품과 서비스 개발, 보다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경영전략을 추구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의 중요한 먹거리로 취급되던 거액여신이나 거액PF 등은 배제하는 한편, 그 동안 기존 금융회사로부터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었던 일반 서민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리테일금융 상품과 시스템을 개발하여 서민금융 기관으로서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액신용대출 위주의 소비자금융도 적극적으로 활성화 하여, 일정 자격을 갖춘 서민들이 보다 쉽고 보다 낮은 금리로 저축은행의 소비자금융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다 많은 서민고객이 방문하고 이용하기 위해서는 서민고객이 많이 거주하거나 중소기업 및 자영업이 보다 많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에 영업점을 두어야 한다는 경영전략 하에 부산에서는 이미 자갈치역이나 장산역으로 영업점 위치를 변경하였으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서비스에 유리한 지역으로 지점망을 이동 배치해 나아갈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저축은행을 더 이상 먹거리가 없는 시장, 성장이 정체된 시장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지난 12년간 소비자금융업에서 탄탄한 경쟁력과 노하우를 쌓은 웰컴크레디라인대부㈜가 인수한 웰컴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업계에서 어떤 상품, 어떤 전략을 펼칠 것인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서민금융 활성화라는 정책목표에 부합하면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여 다양한 서민고객이 이용하고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경영전략을 통하여, 서민의 재산형성에 도움을 주고 개인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제 활동에 필요한 금융편익의 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다. 또한, 수익기반과 자산건전성을 확보하는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고객과 시장 및 정책당국의 저축은행에 대한 불신과 불안을 해소하고, 회복된 신뢰를 바탕으로 서민금융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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