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올해 1분기 카드승인금액은 136조9900억원으로 전년동기(128조9000억원) 대비 6.2% 증가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승인금액 증가율은 작년 1분기 5.1% 보다 1.1%p 높았으며, 지난 5분기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신협회 측은 작년 대비 모든 부분의 수치가 늘어나 민간소비 또한 회복세가 견고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10.6%)과 유통관련업종(11.9%) 등에서 카드를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의점업종(28.1%)에서의 카드이용률이 크게 상승했다. 택시(37.2%)와 고속버스업종(19.5%)도 요금 인상에 따라 카드증가율이 높아졌고, 주유소업종(-4.0%%)은 유가하락에 따라 감소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