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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현대증권·저축銀·자산운용 매각방식 확정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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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4-23 17:49 최종수정 : 2014-04-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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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이 금융계열사들에 대한 매각방식을 확정했다. 현대증권,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 3사 매각에 대한 합의를 본 것. 현대그룹은 23일 재산신탁방식으로 현대증권과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 3사를 매각하기로 산업은행과 합의하고 산업은행 인수 합병부와 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방식은 현대증권의 신속한 매각과 현대상선의 원활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신탁방식을 활용했다. 산업은행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 14.9%를 신탁하고 2000억원의 자산담보대출을 통해 현대상선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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