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종화 대표는 “최근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가 금융권의 최대 현안사항이라 생각한다”며 “개인정보 보호 및 윤리 경영 실천에 대한 교육을 전 임직원에게 실시하고자 토요일에 워크샵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금일 교육을 계기로 고객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며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조직을 만들어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외부 특강을 진행한 구태언 정보보안 전문변호사는 “지금까지는 개인정보의 유출 예방에 노력을 집중하였으나, 이제는 개인정보의 오?남용에 의한 피해 예방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금융사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시스템 구축은 이제 시작”이라고 강의했다.
이뿐 아니라 NH농협캐피탈 소비자보호팀은 ‘사례로 본 개인정보 보호’라는 주제로 실무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10가지의 사례를 가지고 직원들이 알기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의 날’선포식 또한 거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