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터뷰] 삼성전자 DNA를 카드에 접목시켜 혁신을…,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4-02 21:38 최종수정 : 2014-04-07 17:05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첫 기자간담회서 밝혀
해외 신사업 진출 모색…빅데이터에도 집중

[인터뷰] 삼성전자 DNA를 카드에 접목시켜 혁신을…,
“지난 30년간의 삼성전자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삼성카드에 접목시켜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사진>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삼성생명 본관 건물에서 열린 취임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국내 카드시장은 포화상태고 출혈경쟁이 심화된 상황”이라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바일 결제, 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카드는 전자와 달리 글로벌보다 국내 경쟁이 심하고 새로운 무엇인가를 하고자하는 혁신이 부족한 것 같다”며 “글로벌 경험을 쌓고 네트워크 DNA를 구축해 점진적인 개선을 이뤄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 사장은 “올해는 포화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구상을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노하우를 겸비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기초체력은 삼성카드가 다른 카드사보다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맥락에서 원 사장은 글로벌 인재 채용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다양한 국적의 전문가 17명을 면접 보기도 했다며 “상품, 파이낸스, 마케팅 각 분야의 인재들을 잘 조합하면 시너지가 폭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신생분야인 빅데이터는 카드사에서 분석하기 제일 좋은 곳”이라며 “은행계 카드사보다 상대적으로 덜 보수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추진하기도 쉽다”고 덧붙였다.

기존 카드 상품에 대한 재정비 계획도 밝혔다. 원 사장은 “기존 숫자카드가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고객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상품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숫자카드를 상품별로 정비하고, 개선해 라이프 스타일 기반의 대표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카드의 주력 상품인 숫자카드를 기반으로 제휴 특화카드의 라인업을 다듬어 갈 방침이다.

삼성카드의 강점에 대해서는 ‘비용 효율화’를 꼽았다. 원 사장은 “금융위기 등으로 금융회사들이 수익성이 점점 나빠지면서 비용 감축이 불가피해졌다”며 “삼성카드는 정도영업 등 비용관리를 잘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21개 카드사 중 18개가 금융· 은행계이고 3개가 비금융계인데 은행계가 아무래도 조금 더 보수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하는 데 있어서는 삼성카드가 유리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장점유율과 브랜드쪽은 개선되어야 할 부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점유율 1등은 신한카드이며 브랜드 역량은 현대카드가 강하다”며 “삼성카드는 이 2가지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북미총괄, 경영지원총괄, 디지털미디어총괄 등 주요 사업부에서 인사 업무를 전담한 ‘인사통’이다. 지난해 12월 삼성카드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