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르포] “AI 중심으로 혁신 가속화”…산업은행, 넥스트라이즈 2025 개막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26 17:00 최종수정 : 2025-06-27 19:21

역대 최대 규모 520여개 혁신 스타트업 부스전시
AI, 항공우주 등 미래 선도 산업별 전문가 강연
김복규 산은 수석부행장 “혁신 성공스토리 확산 기대”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5' 행사에서 VIP들이 부스를 참관하고 있다. / 사진=장호성 기자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5' 행사에서 VIP들이 부스를 참관하고 있다. / 사진=장호성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AI를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다(Accelerate Innovation)” 올해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5’의 메인 슬로건이다.

26일 한국금융신문이 찾은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의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5’는 평일 오전부터 구름떼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역대 최대 규모인 520여개가 넘는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7회차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를 중심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국내외 미래 유망산업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의 부스전시, 1:1 비즈니스 밋업, 산업별 전문가의 강연 및 NextRise를 통한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넥스트라이즈 2025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산업은행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넥스트라이즈 2025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산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개회사에서 “넥스트라이즈를 통해 새로운 사업협력과 투자유치의 기회가 활짝 열리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활발히 공유되어 더 많은 성공 스토리들이 우리 생태계 전반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도 “스타트업, 기업, 투자자는 상생협력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이끄는 동반자이며, 정부는 이 도전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520여개 스타트업 참여, 다양한 세션 마련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520여개가 넘는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특히 AI 코어(CORE)‧빅데이터 플러스(Big Data+) 등의 산업별 부스가 구성된 가운데, 글로벌 기업과 벤처 유관기관도 21개의 독립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스타트업 운영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AI‧로봇 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 전시 공간도 조성됐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래 유망 산업과 벤처생태계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왼쪽 9번째부터)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 김영식 NST 이사장, 김학균 벤처캐피탈협회 회장 / 사진제공=산업은행

(왼쪽 9번째부터)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 김영식 NST 이사장, 김학균 벤처캐피탈협회 회장 / 사진제공=산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넥스트라이즈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1:1 비즈니스 밋업’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국내외 유수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 250여개사와 국내외 스타트업 1100여개사가 참여하며, 사전 매칭된 스케쥴에 맞춰 3600여회 이상의 사업협력 및 투자상담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홀(1층 A‧B홀) 내 3개의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AI‧모빌리티‧항공우주 등 미래전략산업의 국내외 최고 권위자와 유망 스타트업들의 강연을 통해 산업 트렌드 및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전략 등을 공유한다. 아울러 3개의 피칭 무대에서는 전시 참가 스타트업 130여개사의 IR 피칭을 비롯하여, 벤처생태계 ‘혁신 성과 공유 오픈이노베이션 콘서트’와 대·중견기업이 스타트업 앞 사업협력을 역제안하는 ‘리버스(Reverse) 피칭’도 진행된다.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5 행사에서 VIP들이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의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 사진=장호성 기자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5 행사에서 VIP들이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의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 사진=장호성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eKYC·해외송금·모바일 핀테크 등 다양한 기업 관람객 사로잡아

이번 행사에는 생성형AI 등 혁신기술을 활용하는 핀테크 스타트업들도 다수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레그테크(Reg-Tech) 전문기업 유스비는 SaaS 기반의 비대면 고객확인(eKYC) 솔루션을 선보였다. 고객 맞춤형 기능 및 디자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높은 안정성과 활용성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성까지 갖추고 있어 현장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4억 인구의 인도 시장에서 연 매출 1442억원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는 모바일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의 부스에서는 VIP들도 발길을 멈춰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밸런스히어로의 2015년 모바일 앱 ‘트루 밸런스’는 스마트폰 잔액과 데이터 사용량을 체크해주는 유틸리티 앱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인도 10억여명의 중저신용자들에게 마이크로 크레딧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밸런스 히어로는 특히 인도 모바일 결제 사업의 필수요소인 인도 월릿 라이선스(PPI 라이선스)를 비롯해 금융 서비스 사업자 지위를 한국 기업 최초로 획득한 기업이기도 하다.

해외송금 전문 금융회사인 ‘모인’은 시중은행보다 저렴하고 간결한 수수료 구조가 강점이다. 전세계 181개국 이상을 대상으로 수입대금·해외학비는 물론 글로벌 솔루션 이용대금 등도 송금이 가능하다. 다우존스 솔루션을 도입해 시중은행과 동일한 수준의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도 구축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대학생 참관객 A씨는 “학교에서 단체로 취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나라에 이렇게 IT 혁신 스타트업이 많다는걸 직접 눈으로 보고 겪으니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길이 보이는 것 같아 보람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50대 참관객 B씨는 “AI 활용 기술의 중요성은 커지는데 스스로 트렌드에 뒤처지는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며, “기본적인 건강관리나 투자는 물론 생활에 밀접한 치아관리, 관광산업에서도 AI가 어떻게 쓰이는지 구체적인 부분들을 볼 수 있어 공부가 된다”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함영주號 하나금융, 승계 절차 개선 ‘앞장’···관건은 ‘과정 공개’ [금융권 승계 구조 점검-하나금융①] 하나금융은 주요 계열사 CEO 후보군의 규모와 구성을 공개하고,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후보 추천권을 부여하는 등 승계구조 개선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이어왔다.그러나 함영주 회장이 그룹 임추위원으로서 계열사 CEO 후보를 심의하는 지금, 선임 과정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외부에 입증할 핵심 정보들은 대부분 공개되지 않고 있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지속적으로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행장 선임에서의 정보 공개 수준이 하나금융의 승계 구조 개선 의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6개 계열사 CEO 후보군 35명···내부 29명·외부 6명하나금융 계열사 CEO 승계는 지주 이사회 내 그룹임원후보추 2 박상진號 산업은행, 기업에서 지역 생태계로 피지컬AI 금융 '확장' [금융공기업 이슈]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피지컬 인공지능(AI) 금융의 무게중심을 개별 기업에서 ‘지역 산업생태계’로 넓힌다.앞서 전북·경북·경남에서 로봇과 자동차부품, 공작기계 등 제조업 AI 전환(AX) 기업에 국민성장펀드 자금지원을 잇따라 승인한 데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정책금융기관, 지역은행을 하나의 지원망으로 묶어 지역별 피지컬 AI 거점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산업은행은 22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경북·경남 지방자치단체, 정책금융기관 및 지역은행, 피지컬 AI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지컬 AI 지역거점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단순히 새로운 지원계획을 내놓은 것이 아니라 이미 3 농금원 공동교육·자산관리전문역 과정 재편…강태영號 농협은행, ‘현장의 힘’ 키운다 [은행원의 진화]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자산관리(WM)와 여신·외환(RM)을 하나의 장기 교육과정으로 묶고, 농업정책금융 분야의 별도 현장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강태영 행장은 올해 초 신입행원들에게 ‘파이(π)형 인재’가 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하나의 업무를 두루 처리하는 제너럴리스트에 머물기보다 복수 영역에서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춘 직원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취지다.농협은행은 이를 위해 기존 직무별로 흩어져 있던 교육을 표준화하고, 주요 금융직무에 초·중·고급 단계별 교육체계를 도입하는 작업에도 착수했다.WM담당 PB에게 여신·외환까지…6개월 ‘RWM’ 승부수농협은행의 대표적인 변화는 올해 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