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트러스트그룹이 금번 인수계약 체결과 발맞춰 실시하는 ‘금리 인하’ 캠페인은 올 4월부터 내려가는 법정최고 금리 인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기존 거래 고객들에게도 금리인하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약3만7천명의 하이캐피탈대부금융 고객들이 연 최고 금리 34.9% 이내로 제한된 법정최고 금리 인하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경우 금리 인하 혜택을 받으려면
계약 갱신기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희망자들의 경우 대기없이 절차를 통해 금리 인하를 제공함에 따라 이자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하이캐피탈대부는 전화를 통해 금리인하 대상인 모든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혜택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과 함께 J트러스트는 그룹의 원칙인 ‘100% 고용 승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J트러스트는 하이캐피탈대부금융 직원들(약 140명) 중 고용승계를 희망하는 전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한국경제와 함께 지속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J트러스트 관계자는 “고객과 거래처, 직원 등 이해 관계자들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통하여 한국의 금융정책을 성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지역 사회와의 공생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그룹사의 목표”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