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회째를 맞는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이 그것인데,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나눔 아카데미’행사 수익금과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기금으로 경비가 조성된다. 나눔 아카데미는 라이프플래너들이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다른 라이프플래너들과 공유하고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내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라이프플래너들이 전국의 각 에이전시를 돌며 강의를 진행해 약27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했고, 재단이 기금을 1:1 매칭해 총 5400여만원이 활동 기금으로 전액 사용됐다.
이번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3기는 라이프플래너 3명과 고객 자녀 12명으로 구성돼 지난 1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올랑고섬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현지의 어린이들 중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체육, 미술활동, 위생 및 질병 예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마을 곳곳에 낙후된 시설과 지붕을 보수하는 등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지난 2월 28일 있었던 해단식에서 해외봉사에 참여한 고객 자녀들은 봉사를 통해 느꼈던 점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외에도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를 비롯해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 어린이경제교실, 장학제도, 나눔 아카데미, 글로벌 벌룬티어 데이, 코리아 벌룬티어 데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