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가치 추가보장 서비스'가 그 것. 기존 상품보다 만기 시 잔가(예상 중고차 가격)를 추가 보장해 월 리스·렌트료를 낮춘 프로그램이다.
리스·렌트 상품은 리스·렌트료 산정시 차량가에서 잔가(예상 중고차 가격)를 뺀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현대캐피탈의 금번 '차량가치 추가보장 서비스'는 이 잔가를 올려주는 것으로 기존 잔가에서 12%를 올렸다. 리스·렌트료로 환산하면 기존 대비 평균 6~10%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
3월에는 기아차 K시리즈에 대해 리스·렌트료 할인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된다. K9은 400만원, K7은 150만원, K5는 10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K9·K7은 평균 2개월 분, K5는 1개월 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는 소유보다는 사용 개념으로 인식이 변화하는 시점이다”며 “금번 프로그램은 자동차를 주기적으로 바꿔 타길 원하는 고객, 자동차 업그레이드 니즈가 강한 고객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