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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업황 어려움, ‘차별 전략으로 타파’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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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3-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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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전업계는 시장포화 및 규제 강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여전업 체계 개편 세미나’에서는 기업금융 중심의 사업방향 설정을 요구하는 금융당국 주문도 나왔다. 업황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올해 캐피탈사들은 작년의 경영전략 계승 및 각자의 목표를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업계 1위인 현대캐피탈은 ‘해외 진출 성공사례’ 확보에 나선다. 이미 미국에 있는 현대캐피탈 아메리카, 영국 등은 호성적을 올리고 있다. 현대캐피탈 측은 철저한 분석이 성공적인 해외시장 정착의 시금석이라고 자평한다.

아주캐피탈의 올해 경영전략 키워드는 ‘고객 및 리스크 역량 강화’다. 고객 관점의 금융서비스와 리스크관리 역량 제고를 통해 거시경제의 악재에 휘둘리지 않는 ‘체력’을 기르겠다는 의지다. 미래를 위한 도약의 해라고 설정한 곳도 있다. NH농협?신한캐피탈은 올해를 각각 ‘제2의 도약 기반 구축’, ‘미래를 위한 체질 개선기간’으로 명명했다. NH농협캐피탈은 10대 핵심과제 준수와 함께 변화.혁신을 통한 제2의 도약기반을 구축하고, 신한캐피탈은 시장의 선도적 라인 구축 및 효율성 제고 등으로 체질 개선을 추구할 방침이다.

롯데?KDB캐피탈은 모그룹 비전을 등에 업고 작년과 동일한 경영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캐피탈은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모그룹의 ‘ASIA TOP 10 그룹’ 도약에 일조하며, KDB캐피탈은 시장과 고객을 지향하는 영업전략을 전개해 안전성장을 꾀한다.

JB우리캐피탈은 최근 높은 성장세를 토대로 올해 업계 TOP 5 여전사를 꿈꾸고 있으며, 아주IB투자도 신기술금융업의 특성을 살려 농식품산업 선두 투자자를 목표로 설정했다. 하나캐피탈은 올해를 ‘해외진출 원년’으로 선포, 이머징 마켓 진출을 계획 중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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