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공개모집 및 학교추천을 통하여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선발된 전액정기장학생 31명과 한민족 글로벌 장학생인 북한동포 장학생 7명, 재일동포 장학생 10명, 원아시아클럽에서 추천받은 해외동포 장학생 3명, 총 51명을 선발하여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졸업 때 까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 받게 되며 추가적으로 중국동포 장학생, 미국동포 장학생 등을 별도로 선발 할 예정이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9기 장학생들 외에 기존에 선발된 선배 장학생 30여명도 함께 참석하여 후배 장학생들을 축하해 주었으며 팀빌딩, 포토컨테스트 등이 포함된 워크샵을 실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일간의 장학증서 수여식 및 워크샵 일정을 마친 장학생들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으로 이동해 응원 연습을 하고 러시앤캐시베스피드배구단의 홈경기를 열렬히 응원했다.
재단법인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는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2,200여명의 학생들에게 5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재단법인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최 윤 이사장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라며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800만 재외동포들의 차세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