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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업계 리더, 그들의 목표는?]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VC 활용 필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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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2-23 20:57

윤종연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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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업계 리더, 그들의 목표는?]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VC 활용 필요”
“국내경제 발전을 위해서 글로벌 중견기업을 육성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VC사들을 적극활용할 필요가 있다.”

윤종연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국내 VC투자 환경이 예전보다 많이 발전됐다고 말한다. 과거보다 여러 기관에서 출자 의지를 나태내고 있어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분석한다. 금융사 즉. 은행?보험사들의 투자가 더 활발해져야 한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서는 불합리한 관행 타파 및 제도적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 현재 보험사 등은 VC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크다. 정부에서 이 같은 충당금 적립 기준 완화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

그는 “VC투자에 따란 대손충당금 적립 등의 부담을 덜어죠야 한다”며 “이는 VC업계가 할 수 없는 일이므로 금융업계 및 정책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VC투자 규제 완화를 말하는 이유로는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의 시금석이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경제가 대기업 리스크에 매우 취약하다고 보고 있다. 대기업 1곳이 휘청거리면 국내 경제가 흔들리는 구조라는 얘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중견기업을 육성해 관련 리스크를 방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윤 대표는 “창업도 중요하지만 국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 단계별 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며 “KOSDAQ의 가장 중요한 롤은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20년 불황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버티는 이유는 글로벌 중견기업이 많아서다”며 “원천기술을 가진 중견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서는 VC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KOSDAQ 상장기업 투자 규제를 많이 완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험자본에 대한 투자를 실시하는 가운데 정부에서 CB 또는 BW투자를 VC사에게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그는 “리스크 높은 투자는 VC사들이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다”며 “정부에서는 VC사들이 CB, 또는 BW 참여를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VC업계 육성뿐 아니라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을 빨리 이룰 수 있는 방법이다”며 “KOSDAQ에서도 상장기업들의 직접 자금조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VC사들의 참여분야를 넓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발표한 KONEX 기업 VC투자 제한폐지에 대해서 절대적인 찬성의지를 나타냈다. KONEX는 검증이 되지 않은 시장이기에 VC투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물론 KOSDAQ의 활성화가 제일 중요하다”며 “그러나 최근 VC업계 대한 투자 규제 완화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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