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와 한국외환은행, 하나은행은 '기술평가료 지원을 통한 우수기술기업 기술평가 및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하고 기보의 기술평가인증서를 바탕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신용대출을 확대하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수기술 중소기업은 보증서부대출 이외에 추가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평가 없이 기술평가인증서 유효기간인 6개월 이내에 신용대출이 가능하며, 기술평가에 따른 비용(200만원)도 협약은행으로부터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기보는 지난 2006년부터 시중은행과 기술평가인증서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4년 1월말까지 약 1조 5천억 원의 기술평가 기반 신용대출을 창출한 바 있다.
기보 관계자는 "본 업무협약 확대를 통해 금융권의 기술평가정보 축적 등 기술평가 인프라가 강화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중소기업 기술금융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