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18일 대부업체 등에서 빌린 20%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은행의 연 10% 수준의 낮은 금리 대출로 전환해 이자부담을 대폭 완화시켜주는 바꿔드림론이 지난 2008년 12월 업무개시 이후 지난 17일자로 20만명을 지원했으며, 지원금액도 2조1114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바꿔드림론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대표상품으로 작년 국민행복기금의 출범과 함께 한시적으로 지원조건을 완화하는 등 서민들이 고금리 부담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바꿔드림론 이용고객을 분석한 결과, 바꿔드림론을 통해 1인당 연평균 27%의 이자절감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이용자 20만명의 총 이자부담 경감액은 약 2조원(1인당 평균 961만원)에 달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