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신저축은행은 웰컴크레디라인대부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대부업체가 3개 가교저축은행을 인수하게 됐다.
예금보험공사는 4일 4개 가교저축은행에 대한 본입찰 결과, 예성은 한국투자금융지주, 예나래와 예주는 A&P파이낸셜, 예신은 웰컴크레디라인대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예보는 2월 중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한 후, 금융당국의 주식취득 승인을 거쳐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2007년 이후 부실저축은행 정리를 위해 예보가 설립해 보유하고 있는 가교저축은행을 모두 매각하게 된다"면서 "21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회수해 부실저축은행 정리과정에서 발생한 부채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