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희망키움 캠프는 2012년부터 방학기간을 활용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특히 이번 캠프는 금년 말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캠코가 이전에 앞서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 융화사업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개최된 캠프에서는 한국잡월드(Job World) 및 아이지니어스(IGENIUS) 등 진로직업 체험 교육센터 탐방을 통해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고, 캠코의 서민금융 업무노하우를 활용한 신용?경제교육을 비롯해 비전특강 및 캠코 직원들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참가하게 되었다”며, “부산에서 경험하기 힘든 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흥미로웠고, 캠코 직원들과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난 해 4월 부산 이전기관들과 공동으로「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사회봉사단」을 발족하여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동절기?명절 기간 생필품 나눔, 금융소외계층 신용교육 및 문화체험활동 지원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캠코는 앞으로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본사 이전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