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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A/S되는 ‘고객중심 추천상품제’ 도입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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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1-12 21:22

판매상품을 넘어 추천상품까지 정기적인 A/S 제공
추천상품 수익률을 해당 본사조직 평가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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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A/S되는 ‘고객중심 추천상품제’ 도입
삼성증권(사장 김석·사진)은 2014년 고객중심경영의 세부실천방안으로 ‘고객중심 추천상품제’를 도입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고객중심 추천상품제’는 판매 당시 시장상황에 맞는 유망상품을 제시하는데 그쳤던 기존 추천상품제도와 달리, 추천한 상품에 대해 정기 A/S보고서, 상품이슈 발생 시 대응전략을 담은 수시 A/S보고서 등 지속적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증권사가 제시하는 추천상품에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추천상품제’는 자체적으로 상품의 품질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상품등급제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1단계로 각 상품별 담당부서에서 금융상품의 수익률과 편입자산 시장전망, 설정액, 위험관리역량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우수등급 상품을 선정하고, 2단계로 이들 우수등급상품 대상으로 한 상품추천위원회의 엄정한 검증을 거쳐 이를 통과한 최우수등급 상품에 한해 고객 추천상품으로 제시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현재 삼성증권이 제시하고 있는 추천상품은 국내상품과 해외상품 각 10종씩이다. 또한, 판매규모는 크면서 고객수익률이 부진한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천상품의 수익률을 추천한 본사조직의 평가에 반영하는 제도도 도입했다.

추천상품들은 각 추천상품 유형별로 정해진 벤치마크 지수를 기준으로 (예:국내주식형→KOSPI, 해외주식형→MSCI World 등) 제대로 수익을 거뒀는지 검증받게 되고 이 결과는 해당조직의 평가결과에 반영된다.

안종업 삼성증권 상품마케팅실장은 “고객과 회사가 고객수익률이라는 한 배를 타겠다는 고객중심경영 실천의 의지를 담아 새로운 추천상품 제도를 마련했다”며 “책임있는 상품추천과 적극적 사후관리가 증권사의 영업문화로 자리잡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해 12월에 개최한, 2014년 경영전략회의에서 투자성향에 맞지 않는 투자권유, 부실한 사후관리 등 5대 불량을 추방하겠다는 결의를 다진 것을 시작으로 고객중심경영체계 확립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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