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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이용자 절반, 신용카드 주결제 수단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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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1-1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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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이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올해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를 더 많이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만 사용하거나 신용카드를 주로 쓰고 체크카드를 보조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 라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것.

10일 신용카드 포털 `카드고릴라`가 지난 3주간 홈페이지 방문자 3천410명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8.1%가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하고 체크카드를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신용카드만 사용하겠다는 응답은 17.3%였다. 신용카드를 주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겠다는 응답자가 55.4%에 달한 것.

반면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고 신용카드를 두 번째 결제 수단으로 삼겠다는 응답은 30.8%, 체크카드만 사용하겠다는 답변은 10%였다. 결제계좌에 잔고가 있으면 체크카드 기능을 하고 잔고가 부족하면 일정 한도 내에서 신용결제가 되는 하이브리드카드를 주로 쓰겠다는 응답은 3.5%였다.

카드고릴라 측은 "이번 설문 결과는 은행 잔고와 무관하게 결제할 수 있고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이 많은 신용카드를 선호하는 계층이 아직은 상대적으로 많음을 보여준다"며 "혜택은 적지만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체크카드를 함께 사용, 합리적인 소비를 꾀하려는 소비자들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체크카드만 사용하거나 체크카드를 주로 사용하겠다는 응답이 합쳐서 40%를 넘은 것은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30%)이 신용카드(15%)보다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하이브리드카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아직 충분히 공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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