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 펀드관련 전문 지식, 상품설명 능력우수를 평가하는 전문성의 경우 1위 신영증권 2위 한화투자증권 3위 삼성증권이 차지했다.
고객 배려 상담진행 및 환경조성, 사후관리 충실 등 윤리성은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이 각각 1, 2위에 랭크됐다.
동양그룹 사태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창구 모니터링 평균점수가 78.9점으로 전년(74.4점)에 비해 대폭 상승하였으며, 특히 영업점간 점수편차가 크게 줄어 펀드판매시장의 문화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게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의 진단이다.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신영증권은 최근 3~4년간 지속적으로 최우수 등급을 기록하였고 한화투자증권(26위→2위)과 메리츠종금증권(32위→4위)은 작년과 비교해 비약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뤘다.
하지만 모니터링 항목 중, 판매직원의 ‘전문지식’ 및 ‘증시현황 및 전망’ 등이 50점대의 낮은 성적을 기록하여 판매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과 객관적인 자료를 통한 투자권유 문화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