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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영업 잘하는 외국계 CEO 물색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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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2-11 22:17 최종수정 : 2013-12-11 22:31

정상화에 3년 정도 예상…외국문화 익숙한 영업달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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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MBK파트너스의 ING생명 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오랜 시간을 끌어왔던 ING생명 M&A가 일단락됐다. 업계는 이제 신임 ING생명 사장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 정례회의를 개최해 라이프투자의 ING생명 인수를 승인했다. 라이프투자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ING생명 주식취득을 목적으로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금융위가 사모펀드의 ING생명 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관전 포인트는 ING생명의 신임사장이 누가 되느냐로 옮겨졌다. 이미 업계에서 여러 사람이 거론되면서 하마평에 올랐다.

지금까지 거론된 인사는 이영호닫기이영호기사 모아보기 전 라이나생명 사장, 김종원 전 ING생명 영업총괄 사장, 신성욱 RGA 한국지점 사장, 강영구 전 보험개발원장 등이다. 이 중 몇몇은 이미 사전에 MBK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업계 한 고위관계자는 “영업부문에 큰 성과를 낸 외국계 보험사 출신 CEO를 대상으로 몇몇 사람에게 제안이 갔다”며 “MBK는 정상화에 3년 정도의 시간을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금융위는 2년간 재매각 금지와 배당률 제한 등을 조건으로 걸어 인수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임사장은 외국계 문화에 익숙한 영업형 CEO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MBK는 이르면 이달 내로 신임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ING사명은 5년 간 변경되지 않는다.

한편, 지난 2010년 선임된 존 와일리 ING생명 현 사장은 이번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 네덜란드로 돌아갈 예정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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