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수상한 보건복지부장관상은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 표창으로 독거노인들의 정신건강과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라이나생명의 ‘독거노인 사랑 잇는 전화’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시작돼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약 1300여명의 텔레마케터 자원봉사자들이 홀몸 어르신들께 주 1~2회 안부 전화를 드려 외로움을 덜어드리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사랑 잇는 전화’로 연결된 어르신들께는 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모금해 ‘사랑의 식품 키트(Kit) 전달’, ‘크리스마스 내福 나눔’ 등의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건강상의 이유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세상나들이’ 프로그램, 삶과 죽음에 대한 어르신들의 인식 개선을 통한 자살 예방 프로그램인 ‘나의 사(死)랑, 나의 인생’ 등의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라이나생명 홍봉성 사장은 “라이나생명 사회공헌활동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어르신들과 사각 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집중해 왔다”며,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지지와 독려, 그리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이러한 표창을 받게 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