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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하춘수 행장 연임시대 관심 증폭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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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1-15 22:25

오는 3월 주총 앞두고 물밑 설왕설래
부산 ‘연속성’ 거론 대구는 ‘유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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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하춘수 행장 연임시대 관심 증폭
이장호 부산은행과 하춘수 대구은행장 임기가 각각 오는 3월로 다가옴에 따라 영남지역 금융계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선 이장호 행장은 지난 2006년 3월에 취임한 뒤 한 차례 연임, 6년의 임기 끝에 와 있다.

◇ 부산, 비은행강화 본궤도 지주-행장 겸임론 두터워

지역사회와 행내 일각에서는 이창희 전 행장이 잔여임기 수행한 것을 포함해서 3연임 전례가 있을 뿐 그 동안 한 번도 3년 임기 3연임이 없었던 터여서 교체카드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없지 않다. 하지만 또 다른 일각에선, 지난 12월 임원인사 때 임영록, 성세환 두 부행장을 연임 시킨 것은 결국 이들 투톱 체제를 앞세워 3연임 이후 경영전략 구현에 나서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 분분하다.

게다가 이 행장은 지난해 출범한 BS금융지주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고 회장직은 오는 2014년까지가 임기다. 비록 BS금융그룹이 부산은행을 비롯해 BS투자증권, BS캐피탈,부산신용정보,부산정보시스템, BS저축은행 등 6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지만 부산은행 비중이 압도적인 만큼 지주사 회장과 은행장이 분리되는 것보다는 겸임체제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도 만만찮다.

특히 비은행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본궤도에 올려 놓은 시점에서 은행장 교체와 같은 지배구조 변동이 오는 것보다는 경영전략과 업무 연속성을 살리는 쪽이 효율적이라는 시각이 비등하다. 그럼에도 이장호 행장이 후진을 위해 용퇴, 지주사 회장직을 수행할 경우를 배제하지 않는 전망도 있다. 다만, 이 경우를 전제로 하더라도 현재 두 부행장 중 누가 포스트 이장호 체제를 이끌지 점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마케팅을 담당하는 임영록 부행장은 이장호 회장의 부산상고 직계 후배로서 이행장으로부터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성세환 부행장은 동아대 출신으로 행내에서 손꼽히는 전략통인데다 저축은행 인수 성공 등 업무성과로 입지를 넓혀 왔다.

◇ 하춘수 행장 중임 가도 ‘순탄’ 전망이 대세

이와 달리 대구은행 하춘수 은행장은 지난 2009년 3월에 10대 은행장으로 취임해 3년 임기를 성실히 수행 중이다.

현재 대구지역의 정서를 보나 행내외 분위기로 보나 대구은행의 발전단계를 끌어올린 공을 인정하는 분위기여서 중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두텁다.

하 행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에 지역경제의 난제들이 얽힌 가운데 은행 경영실적을 견조하게 끌어 왔을 뿐 아니라 지난해 금융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고 DGB캐피탈 인수와 출범을 성사시키는 등 종합금융그룹의 기틀을 다져 놓았다. 행내 직원들 역시 대구은행 대표 CEO 하면 하춘수 행장을 꼽을 정도로 두터운 신망을 지녔다.

한편 하행장이 겸임하고 있는 DGB금융지주 회장직의 경우 오는 2014년 5월까지가 임기다. 박민현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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