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충주문화방송이 발행한 비상장주식 11만7600주에 대해 공매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캠코 관계자는 “감정가격인 151억4600만원의 25% 에서 공매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 입찰이 최종 회차인 만큼 입찰 참여를 적극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캠코는 “이번 매각 대상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로, 방송법상 소유지분이 발행주식 총 수의 30%를 초과해 소유할 수 없음에 따라 분리 공매를 실시하게 됐다”며 “방송법에서 방송관련주식 취득을 허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동일 입찰자가 두 건의 공매 입찰에 모두 응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충주문화방송은 문화방송주식회사가 대주주(지분율51%)로 충북북부지역을 대상으로 라디오 및 텔레비전 공중파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입찰시에는 입찰보증금 10%와 함께 입찰서를 제출해야 하며, 개찰결과 매각 결정을 한 때에는 매수인에게 매수대금의 납부 기한을 정해 매각결정통지서를 교부한다. 매수대금은 60일 이내에 납부해야 하며 개찰결과 발표는 입찰 마감일 다음날 진행할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