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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권사 M&A와 특화전략 강화해야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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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2-11 08:47

증협 황건호 회장 “아·태 금융시장 국제컨퍼런스” 에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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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 황건호 회장은 9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증권학회(회장 최혁) 창립 30주년 기념 제1회 “아ㆍ태 금융시장 국제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 e on Asia-Pacific Finanncial Mar kets : CAFM)”의 기조연설에서 자본시장통합법(이하 자통법) 제정이후 국내 증권업계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그가 강조하는 전략은 국내증권사는 M&A와 특화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

황 회장은 “대형사는 합병 등을 통해 규모를 키우고 중소형사는 특화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진증권시장 벤치마킹을 통한 새로운 영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신금융상품 개발을 위한 전문가 양성에 힘쓰는 한편 IB업무 특화를 위해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이머징마켓 개척에 주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투자자 신뢰제고를 위한 시장투명성 강화 및 건전한 투자문화 확립에 증권업계가 공동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금의 선순환구조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황 회장은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자통법의 목적은 시장의 자율성 및 창의성 강화, 투자자 보호 강화 및 시장에 대한 투자자 신뢰 제고를 통한 증권산업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황회장은 또 자통법 추진배경과 관련해서는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인프라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자금의 선순환구조가 필요하다”며 “현재 은행은 위험회피 성향으로 리테일 부문에 치중해 창의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자통법이 제정되면 포괄적인 네거티브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금융신상품 개발 가능해져 시장의 효율성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황 회장은 “기능별 규제도입을 통한 규제의 투명성 제고와 함께 투자자보호도 한층 강화되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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