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증권인의 자긍심 고취와 증권시장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주안을 두고 실시하는 것.
오는 23일에는 가을걷이로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1사1촌 결연마을인 연천읍 동막리에서 "벼베기 행사"를 연다.
또 11월 초에는 김장만들기 행사를 열어 장애우 시설인 "소망의 집"과 후견 아동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대학생 우수논문 시상식을 개최하여 자본시장 및 증권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우수논문에 대한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
26일에는 대전에서 증권관련 분쟁 예방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분쟁 예방 워크샵"을 개최하고, 27일에는 증권시장 발전에 기여한 학계, 언론계 및 모범 개인투자자등에 대한 "증권인상 시상식"을 실시한다.
아울러 같은 날 증권회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증권인 사랑의 헌혈행사"를 연다.
주말(28일,29일)에는 충남 아산연수원에서 "복지시설 어린이 초청 경제캠프"를 개최한다.
한편 31일에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부산에서 "증권경제 특강"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11월 2일 조선호텔에서 영국 노팅엄 대학의 니아맡 멀로니 (Niamh Moloney)교수 등을 초빙, "자본시장 선진화와 투자자보호"국제 심포지엄을 열어 증권인 주간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증협 관계자는 "특히 금년도에는 사랑의 헌혈, 불우 이웃돕기 등 사회 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장기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 투자자 포상 등 명실상부한 증권업계 대표 행사로 거듭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