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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재무설계사 양성으로 고객중심 금융환경 일조한다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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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8-13 23:56

마니라인 김병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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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재무설계사 양성으로 고객중심 금융환경 일조한다
“보험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종신, 연금, 변액보험에 주력했던 시대를 거쳐 재무설계에 초점 맞춰지고 있습니다. 이는 보험판매시장이 전문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마니라인의 김병기 대표는 실전 중심의 종합 재무설계 교육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러한 시장의 변화를 말한다.

재무설계 교육 전문 회사인 마니라인은 부유층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보험설계사들 사이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회사다.

지난 해부터 본격적인 자산관리 교육과 세미나를 진행해 꾸준히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직 부유층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설계사에게 특화된 교육을 진행해 1년간 100여명의 수강생들을 배출해냈다.

이를 토대로 마니라인은 최근 ‘CFC(Certified Financial Consu ltant)’라는 전문 재무설계자격을 특허출원중이며, 자격증 소개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달 부산, 대전 등 지방에서도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자격인증을 도입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기존 수강생들이 교육후 생산성이 5배이상 높아졌다는 등 호응도가 높았지만 그에 대한 인증제가 없어 아쉬워했었다”면서 “향후 철저한 실전위주 교육과 영업향상을 위한 정보 및 시스템 제공으로 자격회원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전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FC의 종합금융교육 서비스는 총 6개의 섹터로 나뉘어 유기적으로 진행된다.

이는 교육자금계획, 상속설계, 투자계획, 은퇴계획, 각종 보험서비스, 금융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실전 재무설계, 주식, 채권, 펀드, 선물·옵션, 부동산, 절세 등 실전 영업에 필요한 핵심과정만을 뽑아내 총 18개의 교과목도 지정했다.

마니라인은 2000년 1월 국내 자산관리 엘리트들에게 재무설계 전문 지식과 효과적인 고객관리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향후 금융전문가와 일반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종합금융정보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 금융시장은 점차 전문화, 종합화돼가고 있다고 말한다. 주택금융공사, 카드전업사, 자산운용사, 부동산투자전문회사 등 각 부문 전문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판매채널은 구분이 없어져 금융상품 대형 마트의 출현도 예측된다.

그는 국내 금융시장이 이렇게 선진형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능력있는 인재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판매채널에 있어서 종합화되고 있다는 것은 고객이 금융상품을 직접 비교해보고 선택을 할 수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판매채널에 대한 교육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뉴스테이트 캐피탈을 운영했던 김병기 대표는 2000년대 초반 국내 최초로 주택모기지론을 9차까지 발행했지만 단기적인 자금압박으로 사업을 접었던 쓰라린 경험을 안고 있기도 하다. 뉴욕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미국의 유명 재무설계회사인 MONEY 파이낸셜 서비스 지점장과 MASS 파이낸셜 서비스의 지역본부장을 거쳤다.

미국 재무설계시장과 같은 금융환경이 국내에도 곧 형성될 것이란 생각으로 종합금융회사의 발판을 마련하기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해오고 있다. 전문 재무설계사 양성과 함께 ‘인베스트가디언’이라는 이름으로 독립계 판매법인 운영으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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