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는 200여명의 전자지불 업계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정보통신부과 금융결제원, 전자결제 업계 관계자 등이 발표자로 나서 전자지불산업의 현황과 발전 대책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티지코프 정정태 사장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이 올해 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신용카드가 주요 결제수단으로 통용되고 있다”며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전자지불 산업에 대한 정부정책 및 제도의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PSSR포럼의 탁승호 회장은 “전자화폐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위변조 및 부정이용 방지를 위한 완벽한 보안기술장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보통신부 서광현 정보보호산업과장은 “정부는 제도적인 측면에서 전자지급결제 이용자 보호제도 마련과 함께 시스템 위변조 방지 및 검출·복구대책, 인증과 암호 알고리즘 표준화 등을 통해 시스템 안전성 확보 및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결제원 김상래부장은 ‘국내 전자화폐 동향 및 활성화 전략’이라는 발표에서 “전자화폐의 개방형 표준화 추진과 함께 투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업계의 연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전지선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