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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분실.도난카드 즉시 재발급

박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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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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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가 23일부터 신용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후에 즉시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그동안 카드를 분실한 후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기까지 소정의 절차와 함께 약 일주일간의 대기시간이 필요했던 회원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즉시 재발급 대상은 분실도난 신고접수와 동시에 재발급을 신청하는 회원들 주이에서 접수시점에 연체 등 거래정지코드가 등재되지 않은 개인회원에 한하며, 해당 재발급카드는 신청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본인에게 발송하게 된다.

재발급 접수창구는 비씨카드나 분실신고센터(02-520-4515)이며, 이때 비씨카드는 신청사실여부에 대한 회원의 민원방지를 위해 재발급 신청내용을 녹취하여 보관하게 된다.

한편 재발급된 카드는 부정사용방지를 위해 고객이 임의로 원하는 장소가 아닌 반드시 기존의 대금청구지 또는 회원관리 은행영업점으로만 발송이 가능하게 된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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