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번주중 기존의 대출상품 금리를 소폭 인하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이에 앞서 지난 8일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의 예정이율을 연 8.5%에서 연 7.5%로, 확정형 상품은 연 7.5%에서 연 6.5%로 각각 인하했다.
이처럼 예정이율이 1.0%포인트 내려감에 따라 삼성화재의 보험료는 10%가량 오르게 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예정이율이란 보험료를 산정할 때 미리 적용하는 이자율을 말하는데 예정이율이 떨어지면 보험료에 곱해지는 이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보험료는 그만큼 비싸지게 된다`며 `실세금리 하락과 유가증권 투자수익률 하락으로 역마진이 생길 우려가 있어 예정이율 인하는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화재는 다음달 1일부터 아파트담보 대출상품의 설정비용을 부담해줄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아파트담보 대출상품의 금리가 1.20%포인트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함께 지난 2일 연동형 보험상품의 예정이율을 0.5∼2.0%포인트 내렸으며 오는 4월께 고정형 상품 예정이율도 0.5∼1.0%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다.
동부화재도 지난 2일 금리연동형 상품의 예정이율을 8.5%에서 7.5%로 1%포인트 인하했으며 4월1일부터 확정금리형 상품 예정이율을 1.0%포인트씩 내릴 방침이다.
대출상품 금리 인하도 검토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다음달 저축성보험의 예정이율을 1%포인트 내리는 것을 시작으로 3월에 연금보험과 보장성보험, 4월 단체보험, 7월 종신보험에 대한 이자율을 1%포인트씩 각각 내릴 계획이다.
지난 3일 일부 보험상품의 약관대출금리를 0.3∼0.5%포인트 내린 대한생명은 4월쯤 예정이율을 1%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며 LG화재와 동양생명 등 다른 보험회사들도 대출금리와 보험상품의 예정이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한 보험회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 실세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거의 모든 보험회사들이 대출금리와 예정이율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예정이율 인하로 대부분의 보험상품 보험료가 10% 안팎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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