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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동해신항 석탄부두 수주 [이 시각 수주]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30 15:40

동해신항 석탄부두 사업예정지 조감도. /사진제공=쌍용건설

동해신항 석탄부두 사업예정지 조감도. /사진제공=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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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쌍용건설(글로벌세아그룹, 대표이사 김인수)이 강원 동해신항 석탄부두 건설공사를 수주하며 항만·해양 토목 분야 공공 인프라 실적을 추가했다. 올해 남부내륙철도 2개 공구에 이어 세 번째 대형 토목공사를 확보하면서 공공 토목시장 수주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 10만DWT급 선박 접안시설 조성…공사기간 60개월

쌍용건설은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추진하고 조달청이 입찰을 집행한 '동해신항 석탄부두 건설공사'를 최종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구호동 동해신항 전면 해상에 10만DWT(재화중량톤수)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석탄부두를 조성하는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약 1010억원(VAT 포함)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60개월이다.
쌍용건설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종합심사와 시공계획 심사를 통과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 동해신항 개발 본격화…항만 시공 실적 확대

동해신항은 동해항의 물동량 증가에 대응하고 대형 선박 수용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국가관리무역항이다. 정부는 항만 기능을 확충해 환동해권 물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으로 관련 기반시설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파구 올림픽로 쌍용건설 본사 전경. /사진제공=쌍용건설

송파구 올림픽로 쌍용건설 본사 전경. /사진제공=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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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주로 쌍용건설은 지난해 안흥외항 계류시설 축조공사에 이어 항만 분야 시공 실적을 추가하게 됐다. 또한 올해 수주한 남부내륙철도 2개 공구에 이어 공공 토목 분야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는 의미도 있다.

다만 최근 공공 토목공사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공정관리와 원가 관리가 사업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항만과 해양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품질 높은 항만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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