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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객실장,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승객 구조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09 11:16

유현민 SRT 객실장./사진제공=SR

유현민 SRT 객실장./사진제공=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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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SRT 객실장이 열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SR은 지난 6일 수서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SRT 319열차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객실장이 신속하게 대응해 승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열차가 대전역 도착을 앞둔 상황에서 8호차 통로에 있던 2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승무 중이던 유현민 객실장은 승객의 몸이 경직돼 있고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는 게 SR 측의 설명이다.

응급조치 이후 승객의 호흡이 돌아오자 유 객실장은 기관사에게 대전역 119구급대 출동과 의료진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열차가 대전역에 도착할 때까지 승객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했으며, 도착 후에는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환자는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유현민 객실장은 "평소 받은 안전교육 덕분에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승객이 의식을 되찾아 다행이며 앞으로도 승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R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객과 협력사 직원들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열차와 역사 내 안전 안내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CPR은 심장과 호흡이 멈춘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시행하는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발생 초기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 방법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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