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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인구 시장 공략…네이버, 인도 최대 IT기업 TCS와 협력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1 08:14

최수연 대표, 인도·베트남 경제사절단 합류
20일 현지 비즈니스 포럼서 TCS와 업무협약
AI·클라우드·B2C 역량 결집…“현지 맞춤형 사업 모색”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진행된 네이버-TCS MOU. (왼쪽부터)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최수연 네이버 대표, 우주왈 마투르 TCS 대표, 피유시 고왈 상공부 장관, 아난트 고엔카 인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 /사진=네이버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진행된 네이버-TCS MOU. (왼쪽부터)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최수연 네이버 대표, 우주왈 마투르 TCS 대표, 피유시 고왈 상공부 장관, 아난트 고엔카 인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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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가 인도 최대 기업집단 타타그룹의 IT 계열사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인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네이버는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TC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경제인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한국 측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 인도 측에서는 피유시 고얄 상공부 장관과 우즈왈 마투르 TCS 대표가 각각 참석했다.

TCS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분야를 중심으로 전 세계 100여개 국에서 은행·제조·소매·의료·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IT 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도 최대 IT 서비스 기업이다. 연 매출은 약 300억 달러(약 44조원) 수준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클라우드·B2C(기업・소비자간거래) 서비스 역량을 결합하기로 했다. 인도를 중심으로 AX(AI 전환) 및 DX(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의 플랫폼 기술력과 TCS가 보유한 글로벌 서비스 생태계 및 데이터 자산을 결합할 경우, 인도 현지에서 빠르게 수익성 있는 사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수연 대표는 “인도가 AI 강국을 목표로 AI 산업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TC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클라우드·B2C 서비스 중심의 기술 협력을 매개로 함께 신사업 기회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TCS와의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14억 인구의 인도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AI·클라우드 사업 기회를 본격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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