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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美 유타 생산거점 6배 키운다…현지 인센티브 승인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8 19:12

현지 자회사 확장 사업, 25년간 세금 감면
오는 2030년까지 1억 6800만 달러 투입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첫 째줄 오른쪽에서 열 번째)과 MCM엔지니어링II 임직원들이 MCM엔지니어링II 공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LS일렉트릭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첫 째줄 오른쪽에서 열 번째)과 MCM엔지니어링II 임직원들이 MCM엔지니어링II 공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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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LS일렉트릭(대표이사 구자균닫기구자균기사 모아보기)이 북미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유타주에서 추진 중인 생산 거점 확장 프로젝트가 현지 공공기관 인센티브 지원을 받으며 탄력을 받게 됐다.

LS일렉트릭은 미국 유타주 아이언 카운티 소재 배전반 제조 자회사 'MCM엔지니어링II'가 유타 주정부 산하 경제기관인 유타내륙항만청(UIPA)으로부터 세금 감면 인센티브를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로 향후 25년 동안 사업 확장으로 발생하는 재산세 증가분 최대 30%를 감면받게 된다.

LS일렉트릭은 총 1억6800만 달러(약 2500억 원)를 투자해 MCM엔지니어링II의 배전반 생산 능력을 3배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1만3223㎡(약 4000평) 규모 공장을 7만9338㎡(약 2만4000평) 규모로 6배 확장하고, 오는 2030년까지 생산동 3개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MCM엔지니어링II는 LS일렉트릭이 지난 2022년 630만달러(약 77억 원)를 투자해 인수한 현지 배전반 제조기업이다.

LS일렉트릭은 유타주 MCM엔지니어링II와 미국 텍사스 배스트럽 캠퍼스를 양대 생산 거점으로 북미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북미 전역 생산거점에 총 2억4000만달러(약 3500억 원)를 투입해 현지 영업, 설계, 생산, 서비스를 아우르는 현지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미국 전략 지역인 '텍사스주 댈러스'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도 신규 사업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 1분기 내 텍사스 댈러스에 현지 영업과 서비스 오피스를 구축하고, 연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도 사업 거점을 추가함으로써 철저한 현지화(Localization)를 추진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시카고 법인과 LA 서부지사 등 주요 사업 거점과 함께 전략 지역에 오피스를 확보함으로써 현지화 전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우수 인력과 인프라, 기업 친화적인 규제 환경을 갖춘 유타주는 LS일렉트릭이 첨단 배전반 제조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에 매우 경쟁력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캠퍼스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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