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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툴즈' 쇼핑·금융까지 연결…AI 생태계 확장

박수연 기자

suy166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1 16:34

7개 파트너 서비스 추가 연동
파트너 서비스 다변화
이용자 활용성과 편의성 높여

카카오는 11일 '챗지피티 포 카카오' 내 카카오툴즈에 7개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11일 '챗지피티 포 카카오' 내 카카오툴즈에 7개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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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수연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툴즈'에 새로운 파트너사 서비스를 연동하며 일상 속 인공지능(AI) 활용 범위를 넓힌다. 게임과 공간, 여행에 이어 쇼핑과 금융, 생활 영역까지 연결 범위를 확대하며 에이전틱 AI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카카오는 11일 '챗지피티 포 카카오' 내 카카오툴즈에 7개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동을 마친 OP.GG, 직방, 하나투어를 포함하면 카카오툴즈에 참여하는 외부 파트너사는 총 10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파트너사는 다이소몰, 룩스루·스페이스클라우드·신세계면세점·신한카드·LF몰·청연이다. 지난 3월 카카오툴즈 확대 개편에 이은 두 번째 파트너 협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카카오툴즈와 연결해 이용자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진행됐다.

카카오툴즈는 카카오 안팎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이용자는 챗지피티 포 카카오 채팅창에서 대화를 통해 연동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단순히 질문에 답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요청과 관심사에 맞춰 외부 서비스와 연결된다.

카카오는 지난 3월부터 외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카카오툴즈 활용 영역을 넓혀왔다. 기존 카카오 및 계열사 서비스 중심의 연결 구조에서 벗어나 외부 사업자의 전문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일상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게임·공간 넘어 쇼핑·금융까지…카테고리 확대

이번 협업으로 카카오툴즈와 연계되는 서비스의 카테고리는 한층 다양해졌다. 게임 분야에서는 OP.GG가 참여한다. 공간 분야에서는 스페이스클라우드와 직방이 연동되고, 생활 분야에서는 청연, 금융 분야에서는 신한카드, 여행 분야에서는 하나투어가 각각 참여한다. 쇼핑 분야는 다이소몰과 룩스루, 신세계면세점, LF몰 등 4개 서비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카카오는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카카오툴즈와 연결함으로써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게임이나 여행처럼 기존에 연결돼 있던 분야뿐 아니라 쇼핑과 금융, 생활 서비스까지 추가하면서 카카오툴즈를 일상형 AI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툴즈의 특징은 이용자가 각각의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찾아가는 대신 챗지피티 포 카카오 채팅창에서 대화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적절한 도구와 서비스를 연결하며, AI가 실제 서비스 이용 과정에 개입하는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한다.

외부 파트너·개발자까지…에이전틱 AI 생태계 확장

카카오는 향후에도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가며 카카오툴즈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파트너 서비스와 AI를 연결하는 접점을 확대해 이용자가 일상에서 더욱 폭넓게 AI의 유용성과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카카오툴즈에는 카카오와 계열사의 서비스, 외부 파트너사 서비스를 포함해 총 28개 서비스가 연동돼 있다. 카카오는 향후 일반 개발자들이 만든 툴 서비스까지 더해지면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개발자 생태계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6월부터 'PlayMCP'를 기반으로 카카오툴즈 개발 공모전 'AGENTIC PLAYER 10'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전 예선 심사를 통과한 20개 서비스는 오는 16일부터 카카오툴즈 내 '툴챌린지' 메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툴챌린지 메뉴를 통해 본선에 오른 서비스를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다. 기존 카카오와 계열사, 외부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더해 일반 개발자가 만든 새로운 툴까지 카카오툴즈 생태계에 추가된다.

카카오는 기업 파트너와 개발자를 동시에 끌어들이며 카카오툴즈를 개방형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개발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혀 카카오툴즈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유용하 카카오 AI 커넥트 성과리더는 "이번 두 번째 협업으로 게임 콘텐츠부터 공간, 생활, 금융, 여행, 쇼핑까지 카카오툴즈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이용자의 필요와 관심사에 맞는 일상 AI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연 한국금융신문 기자 suy166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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