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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AI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전력중개 사업 박차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5 11:12

AI 기반 풍력 발전량 예측 모델 개발
11월 제주서 예측 정확도 92% 달성

LS일렉트릭 관계자들이 안양 R&D센터에 위치한 관제센터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 관계자들이 안양 R&D센터에 위치한 관제센터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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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LS일렉트릭(대표이사 구자균닫기구자균기사 모아보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전력중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AI 기반 풍력 발전량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최근 실증까지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풍력 발전은 재생에너지 중에서도 기상 변수에 따른 발전량 변동폭이 커 정확한 예측이 어려운 분야에 속한다.

해당 모델은 지난해 말 제주 풍력단지에 적용한 결과, 기상 변동성이 큰 11월에도 예측 정확도 92%를 기록했다. 통상 10% 수준인 예측 오차율을 8%까지 낮첬다. 이는 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서 발전 사업자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수준의 정확도에 해당한다.

LS일렉트릭은 ▲광범위한 기상 정보와 지형, 고도, 경사 등 지역적 특성 ▲개별 터빈 미세한 특성에 따른 터빈별 성능 편차를 머신러닝과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통합 분석하는 '이중 예측 구조'를 통해 풍력 발전 출력 변화를 정밀하게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등 전력중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VPP는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물리적으로 흩어져 있는 다양한 재생에너지원을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AI를 기반으로 분산 자원 발전량을 예측하고 공급 전략을 최적화해 재생에너지 변동성을 상쇄하는 역할을 한다.

재생에너지 사업자가 VPP에 참여할 경우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따라 태양광·풍력 발전량을 하루 전에 예측하고, 다음 날 실제 발전량과의 오차율이 기준치를 충족하면 정산금을 받게 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한층 고도화된 풍력 발전량 예측 기술을 통해 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전력계통망 안정화, 효율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 수익도 극대화하는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한다"며 "육지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행에 앞서,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확도 높은 예측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VPP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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