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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지난해 영업익 30%↓…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6 13:58

작년 매출 4조2160억, 창사 이래 최대
글로벌 사업 확대가 외형 성장 견인

롯데웰푸드 CI.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CI. /사진제공=롯데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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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2160억 원으로 전년보다 4.2% 증가했다. 창사 이래 최대 매출로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영업이익 109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0.3% 감소했다. 순이익은 714억 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12.9% 줄었다.

이번 역대 최대 매출은 글로벌 사업이 견인했다. 롯데웰푸드의 2025년 수출 실적 23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8% 신장했다. 해외 법인 매출도 2025년 965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8% 늘었다. 해외 법인과 수출 실적을 합친 글로벌 사업 매출은 1조 204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4% 늘었다.

수익성은 아쉽다. 지속적인 경영효율화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및 일회성 비용 부담의 영향을 받았다. 2024년 시작된 코코아 가격 폭등세가 2025년까지 이어지면서 이익이 감소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 비즈니스 리스트럭처링, 원재료 소싱구조 개선 및 인력 효율화 등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구조 개선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핵심지역을 집중 육성하고, 롯데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해외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인도의 초코파이 생산능력(CAPA)를 확대하고,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글로벌 현지 맞춤 제형과 맛 기반의 핵심 브랜드 육성도 지속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둔화, 원가 부담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해 질적 성장까지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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