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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그룹 총괄’ 규모 축소…투자・재무・인사 중심 개편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23 14:25

그룹 컨트롤타워 ‘CA협의체’ 구조 슬림화
다음 달부터 3개실, 4개 담당 구조로 개편

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카카오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가 조직 구조를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실행력을 강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뤄진다. 새 조직 체계는 오는 2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23일 카카오에 따르면 CA협의체는 기존의 4개 위원회, 2개 총괄 및 1개 단(團) 체제에서 ‘3개 실, 4개 담당’ 구조로 개편된다. 조직 규모는 줄이고 구조는 슬림화하며 유연성은 높이는 방향성이다.

카카오 CA협의체는 지난 2024년 1월 카카오 그룹의 쇄신을 위해 김범수닫기김범수기사 모아보기 경영쇄신위원장과 정신아닫기정신아기사 모아보기 대표가 공동 의장을 맡으며 만들어졌다.

CA협의체는 그간 그룹의 구심력 강화를 위해 경영 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한편, 강도 높은 거버넌스 효율화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응축된 역량을 토대로 성장을 향한 기어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서려는 취지다.

신설되는 3개 실은 ▲그룹투자전략실 ▲그룹재무전략실 ▲그룹인사전략실이다. 3개 실 조직은 중장기 투자 및 재무 전략 수립, 인사 시스템 고도화 등 그룹 단위의 의사 결정과 추진이 필요한 영역을 집중 지원한다.

그룹투자전략실장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김도영 대표가, 그룹재무전략실장은 카카오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겸임한다. 그룹인사전략실은 황태선 실장이 맡는다.

그룹 내 ESG·PR·PA·준법경영의 방향성 설정 및 조율은 각각 권대열 그룹ESG담당, 이나리 그룹PR담당, 이연재 그룹PA(Public Affairs)담당, 정종욱 그룹준법경영담당이 맡는다. 각 영역의 CA협의체 내 조직은 카카오 본사로 이관돼 현장 실행에 집중한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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