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혹독한 규제에도 수도권 집값 상승세…공급 절벽에 가파른 상승세 예고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16 13:52

수도권 내 공급되는 신규 단지./자료제공=부동산R114  및 각 사

수도권 내 공급되는 신규 단지./자료제공=부동산R114 및 각 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수도권 집값이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도 상승세를 타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매매거래량도 늘어나는 등 부동산 인기는 계속되고 있는 반면 공급량은 줄어들고 있어 올해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의 평균매매가격 연간 상승률(1월 대비 12월 기준)은 7.85%로, 전년(5.03%) 대비 눈에 띄게 오른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평균매매가격은 지난해 10월 8억7836만원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2022년 1월(8억8701만원) 이후 4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매매 거래량도 증가세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42만41건으로, 전년(39만7006건) 대비 5.8% 증가했다. 12월분 매매거래 신고기한이 남아있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집계 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 11년 만에 최저치

업계에서는 이 같은 부동산 열기가 공급 부족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수도권에 실거주지를 원하는 수요자들은 늘어나는 반면, 아파트 공급은 줄어드는 ‘공급 절벽’ 구간에 들어서고 있어 시장의 원리에 따라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 제외)은 최근 2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입주 예정 물량(8만8787가구) 또한 지난 2015년(9만2668가구)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공급 부족에 올해도 집값 상승 전망

이처럼 공급 감소가 지속되자 올해 역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6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집값은 전국 평균 1.3% 오르는 반면, 수도권은 그보다 높은 2.5%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맞지 않은 지 오래되면서 ‘집값은 지금이 제일 싸다’는 인식이 수요자들의 인식 속에 깊숙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도권 내 새로 공급되는 단지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조감도./사진제공=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조감도./사진제공=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읍 일원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0~134㎡ 총 710가구로 공급된다. 단지는 양지초·용동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남곡지구 초·중 통합학교(추진 중) 개교를 추진 중이다. 자연환경으로는 양지근린공원·태봉산·노적산 등 녹지로 둘러싸여 있다.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2월 구리시 수택동 일원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4개 단지, 지하 6층~지상 35층, 26개 동(아파트 24개 동, 주상복합 2개 동), 총 302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29~110㎡ 153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구리시 최초의 3000가구 이상 초대형 단지로 공급되며, 인근에 예정된 수택동 재개발정비사업(약 7007가구)이 완료되면 총 1만여 가구가 넘는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서 직선거리 800m 내에 지하철 8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이 위치해 있으며 구리초·수택초·토평중∙고·구리여중∙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GS건설은 16일 경기 오산시 내삼미2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A1블록에 들어서는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27㎡ 총 12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동탄신도시와 세교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리는 단지로 롯데백화점 동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 이마트 오산점 등의 쇼핑시설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을 이용 가능하다.

SK에코플랜트도 같은 날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일원에 들어서는 ‘드파인 연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15㎡ 3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권이며, 대장홍대선, 서부선 경전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홍제천이 있고 궁동근린공원, 안산도시자연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연희초·서연중·경성중·경성고·가재울고 등 초·중·고교도 인접해 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LX공사, AI·드론 활용 첫 공공보상 업무 수주…아산 도로사업 참여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사장 어명소)가 보상전문기관 지정 이후 첫 공공 보상업무를 수주하며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공간정보와 드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보상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LX공사는 충남 아산시와 '둔포원도심 연결도로 구축사업'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토지보상법)' 개정으로 보상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맡는 공공 보상사업이다.공익사업 보상은 토지와 지장물 조사, 보상금 산정, 협의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 만큼 조사의 정확성과 절차의 공정성이 중요하다. 이에 정부와 지방자치 2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 견본주택 3일간 8000명 방문 동부건설(대표이사 윤진오)이 경남 거제시 상동동에 공급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 견본주택에 개관 첫 주말까지 약 8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27일 밝혔다.동부건설에 따르면 지난 24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단지 모형도와 유니트에는 상품 구성을 살펴보려는 예비 청약자들이 몰렸으며, 상담석에서는 청약 자격과 계약 조건, 금융 지원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1307가구 브랜드 대단지 공급'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는 거제시 상동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13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전 가구에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3 두산건설 브랜드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2개 부문 본상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브랜드북 시리즈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에서 Brand Design & Identity와 Publishing & Print Media 등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브랜드북 3권으로 기업·주거 철학 소개이번 수상작은 기업PR북과 'We've 북', 'The Zenith 북' 등 총 3권으로 구성됐다.기업PR북에는 회사의 경영 방향과 주요 사업 내용을 담았으며, We've 북은 주거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브랜드 철학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