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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C, ‘제주 해린면세점’ 오픈…韓시장 본격 진출

정경환 기자

ho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1 17:09

제주 기항 크루즈 단체관광객 공략
향후 한국 관광 거점 추가 출점 추진

JTC가 지난 10일 ‘제주 해린면세점’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 JTC

JTC가 지난 10일 ‘제주 해린면세점’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 J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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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경환 기자] JTC는 최근 일본과 중국 간 관계 변화 속에서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한국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추가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변동성을 축소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JTC는 지난 10일 제주시 용담2동에서 ‘제주 해린면세점’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제주 해린면세점은 자회사 케이박스(K-BOX)를 통해 운영된다.

제주 해린면세점은 약 909㎡(275평) 규모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가전, 제주 특산품 및 잡화 등을 판매하는 종합 사후면세점이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1.2km(차량으로 약 5분), 제주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약 6km(차량으로 약 20분)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핵심 타깃은 제주를 찾는 중국인 크루즈 단체관광객이다. JTC는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강점을 보유한 현지 여행업계 파트너사와 전략적 협업, 안정적인 관광객 유입 기반을 확보했다. 일본 사후면세점 사업에서 축적한 매장 운영 및 상품 판매 노하우도 한국시장 공략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자가 소유 부동산을 매장으로 활용해 임대료 부담이 없는 안정적 비용 구조를 구축했다. 회사는 경쟁력 있는 자체 브랜드(PB) 상품군을 통해 제품 차별화와 수익성 제고를 노리고 있으며 손익분기점 조기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야마모토 후미야 JTC 대표는 “제주는 중국발 크루즈의 주요 기항지로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를 확보하기에 매우 유리한 시장”이라며 “이번 제주 출점을 새로운 사업 기회로 활용해 매출처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일본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현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제주 해린면세점을 빠르게 안착시키고, 향후 서울과 부산 등 주요 관광 거점 추가 출점을 통해 한국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TC는 일본 사후면세점 전문기업이다. 올해 1분기(3~5월) 연결 기준 매출 459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정경환 한국금융신문 기자 ho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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