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용인·동탄·청주’ 등 집값 들썩…반도체 수혜지역 부동산 열기 이어간다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6 08:18

국가산단 지정·반도체 기업 대규모 투자 등 수혜지역 집값 꾸준히 상승 중
신고가 단지 속출, 미래가치 기대감에 청약 시장도 흥행 이어져

반도체 수혜지역 내 공급되는 신규 단지./자료제공=포애드원

반도체 수혜지역 내 공급되는 신규 단지./자료제공=포애드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반도체 산업 수혜지역의 부동산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은 올해 꾸준하게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향후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보여주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 12월 30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반도체 최대 수혜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경기 용인시는 지난해(1월 대비 12월 기준) 집값이 5.11% 오르면서 경기 전체 집값 상승률 3.5%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동탄신도시로 묶이는 경기 화성시 반송동과 청계동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예정지와 인접한 지역으로, 동기간 집값이 각각 5.55%, 6.87%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가 위치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집값이 4.01% 오르며 충북 전체 집값 상승률 0.90%를 크게 앞질렀다. 구미 국가 반도체 특화단지의 수혜지역인 경북 구미시 원평동은 5.42% 상승해 집값이 되레 떨어진 경북(-0.2%)과 눈에 띄는 차이를 보였다.

집값이 오르며 신고가 단지도 속출하고 있다. 국도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청계동 ‘동탄역 시범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3차(‘17년 6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1월 11억8500만원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경북 구미시 원평동 ‘구미 아이파크 더샵(‘23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59㎡ 또한 같은 달 4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갱신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반도체 수혜지역 상승세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산단 조성 사업이 완료되고 배후시설 등이 들어서면 인구유입 효과가 커지면서 지역 부동산의 인기도 실질적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반도체 산업이 정부 주도하에 추진되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산단이 조성됐거나 예정인 지역, 인접 지역들까지 직접적인 수혜를 얻고 있다”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도 계획된 만큼 조성 완료 시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투시도./사진제공=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투시도./사진제공=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이러한 가운데, 반도체 수혜지역 내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읍 일원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0~134㎡, 총 7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SK하이닉스 일반산단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인접해 있어 향후 직주근접이 가능할 예정이다. 반도체 국가산단 준공 시 최대 360조원에 이르는 민간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며, 160만명의 고용과 400조원의 생산 유발 등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규모를 기존 120조원에서 600조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GS건설은 1월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2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A1블럭에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27㎡ 총 12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오산시에는 미국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고객사·학술기관 등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가 설립될 예정이며, 반도체 첨단 산업 기업 유치를 위한 지곶일반산업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를 분양 중이다. 청주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16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시는 SK하이닉스의 M15X 반도체 팹 가동을 앞두고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중간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는 1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일원에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3개 동, 아파트 총 610가구와 지하 3층~지상 26층 1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총 240실 규모로 이중 오피스텔 전용면적 34~59㎡ 240실을 분양한다. GTX와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목동윤슬자이' 청약 본격화…8일 651실 공급 서울 양천구 목동에 들어서는 '목동윤슬자이'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7일 GS건설(각자 대표이사 허윤홍·김태진)에 따르면 지난 3일 문을 연 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에는 전용면적 114㎡B·115㎡A·203㎡AD 등 3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발코니를 활용한 평면과 수납공간, 단지 내 웰니스 시설과 스카이 커뮤니티 등을 확인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1층 아트영상관, 2층 단지 모형과 커뮤니티 쇼룸, 3층 유니트 순으로 구성됐다. 아트영상관에는 단지명에 사용된 '윤슬'을 표현한 파노라마 미디어월을 설치했다.◇ 발코니 활용한 평면…3개 타입 공개전용 114㎡B는 거실 이면개방과 5개 발코니를 활용한 평면을 선보였다. 전용 2 SK에코플랜트, AI데이터센터 혁신기술 발굴…‘콘테크 미트업 데이’ 공모전 개최 SK에코플랜트가 AI 데이터센터 등 건설 분야 혁신기술 발굴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7일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2026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와 설계·시공 AI, 로봇·자동화 등 22개 수요기술을 대상으로 한다.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는 기술 공모전이다. 선정 기업과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사업화 가능성도 검토한다.올해 공모 분야는 ▲AI 데이터센터 ▲오프사이트 건설(OSC) ▲설계 AI ▲구매 AI ▲시공 AI ▲로봇·자동화 ▲자원순환·안전 등이다.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전력과 냉각, 설계, 운영 효율화 기술을 찾는다. OSC 분야에서는 설계 3 도심 생활권에 농어촌 특별전형까지…‘도시형 읍·면’ 분양 이어져 대입 수시모집 비중이 확대되면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을 활용할 수 있는 읍·면 지역의 교육 환경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행정구역은 읍·면이지만 생활권은 도시와 맞닿은 ‘도시형 읍·면’이 늘면서 이들 지역의 신규 아파트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수시모집 비중은 80.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학생부 위주 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의 69.7%를 차지한다. 농어촌·도서벽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회통합전형 모집인원은 9463명이며, 이 가운데 9223명은 정원 외로 선발될 예정이다.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읍·면 지역 중·고교에서 6년을 재학하며 학생과 부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