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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거안정부터 취업·창업 지원까지…LH, 전국 단위 청년지원 체계 확대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26 09:11

청년 특화 상생형 공공기숙사 '인천생활' 전경./사진제공=LH

청년 특화 상생형 공공기숙사 '인천생활' 전경./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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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주거안정과 미래 역량 개발을 동시에 지원하는 전국 단위 청년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LH는 인천 지역에 주거·교육·커뮤니티가 결합된 상생형 공공기숙사 ‘인천생활’을 조성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청년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원스톱 지원서비스’도 구축해 청년 맞춤형 지원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LH에 따르면, ‘인천생활’은 지역대학과 공공기관, 사회적경제가 함께 만든 첫 상생형 청년 공공기숙사로, 청년 주거안정과 지역 인재 양성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상생 모델이다.

인하대학교를 비롯한 인천 지역 7개 대학 재학생에게 우선 공급되며 총 110호(19~22㎡) 규모로 마련됐다. 임대 조건은 인근 대학가 원룸 시세의 45% 이하 수준으로 제공된다. 실제 인하대 인근 신축 원룸 시세가 보증금 300만~500만 원, 월세 38만~42만 원 수준이고 송도신도시 원룸 시세가 보증금 1,000만 원, 월세 70만~8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인천생활’의 보증금 320만~420만 원, 월 임대료 15만~20만 원대는 청년 주거 부담을 크게 낮춘 수준이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12월 예정이며, LH는 7개 지역대학 및 운영기관인 어반업사이클링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안정적 운영과 입주자 지원을 체계화했다. LH는 저렴한 공공기숙사 공급을 맡고, 지역대학은 입주 학생에게 맞춤형 취업·진로·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기관은 입주자 모집과 운영관리를 총괄하며, 주거·교육·커뮤니티가 결합된 형태의 입주자 지원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인천생활’과 같은 지역 기반 사업뿐 아니라 청년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단위 청년지원 체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LH는 청년재단과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 강의실에서 ‘청년 원스톱 지원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원스톱 지원서비스’는 공공주택 청약 계약뿐 아니라 금융·일자리·복지 등 다양한 청년 혜택을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형 서비스로,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뜨리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LH 주거복지지사 내에 ‘주거특화형 청년센터’를 설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청년센터는 오는 12월 울산광역시 남구 LH 울산권 종합주거복지지사 내에서 문을 연다. 양 기관은 청년 주거안정·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 정보 공유, 주거특화형 청년센터 운영, 맞춤형 주거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발굴, 청년정책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청년을 위한 다양한 주거정책 정보와 일자리·복지 혜택을 빠짐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청년재단과 힘을 모아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 자립과 도약을 돕기 위해 지원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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